▲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한AI 출범식에서 조용병 회장(가운데) 등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배진수 신한AI 사장, 조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창구 신한BNPP자산운용 사장(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한AI 출범식에서 조용병 회장(가운데) 등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배진수 신한AI 사장, 조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창구 신한BNPP자산운용 사장(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AI타임스=이혜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6번째 자회사 ‘신한에이아이(AI·인공지능)’를 지난 3일 공식 출범시켰다.

신한금융은 앞서 주요 자회사와 IBM, 국내·외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한 ‘보물섬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네오(NEO)’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자문사 신한AI를 설립했다. 신한AI는 지난 7월 투자자문업 등록, 8월 자회사 편입 승인 절차를 거쳤다.

신한금융 측은 “신한AI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투자 전략,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AI의 플랫폼 네오에는 IBM 인공지능 ‘왓슨’과 최신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적용됐다.

네오는 과거 30년 이상의 글로벌 빅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추천한다.

신한AI는 향후 축적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신용평가, 컴플라이언스 등으로 AI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