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이혜진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9 세계로봇대회에서 중국 전자학회에서 '중국 로봇 산업 발전보고서 2019'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따르면, 2019년 전 세계 로봇 시장 규모가 294.1억 달러로 예측돼며 공업 로봇 시장 30%는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로봇 시장의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산업용 로봇 시장의 발전 속도는 하락하고 있다. 서비스, 특수 로봇 시장의 확대 속도는 안정적이다. 기술 혁신은 바이오 구조, 인공지능, 인간과 컴퓨터를 둘러싸며 협업 관계가 심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로봇 산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2019년 전 세계 로봇 시장 규모가 294.1억 달러에 달했으며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앞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산업용 로봇이 시장의 54%(159.2억 달러), 서비스 로봇이 32%(94.6억 달러)를 차지하며 특수 로봇은 14%(40.3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 서비스 로봇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스마트 공공서비스 로봇의 애리케이션을 빌려 서비스 모드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며 발전 황금시대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로봇 산업이 좋은 성적표를 내면서 여전히 눈길을 끌고 있다. 고도성장기에 접어든 중국 로봇 시장은 7년 연속 전 세계 1위 애플리케이션 시장으로 올라서고 있으며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 30%(57.3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서비스 로봇의 수요 잠재력이 매우 크고, 특수 로봇의 응용 분야가 눈에 띄게 확대될 전망이다. 핵심 부품 국산화는 계속 가속화 중이고 혁신적인 기업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기술은 이미 상당한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해 일부 분야에서는 뚜렷한 강세를 보인다.

중국 로봇 산업은 핵심 기술을 돌파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다. 화이진펑 중국 과학기술협회당 서기는 개막식에서 "신소재·핵심부품·메인 컨트롤 칩 운영체제 및 자주적 학습·협동 제어 알고리즘 등 세분된 영역의 독창성은 로봇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 핵심 요소이자 전문적 방향이 되었다"고 연설했다.

그는 이러한 성적에 안주하지 말고 "로봇은 현재 기초연구와 관련 핵심기술 상의 슬럼프를 직면하고 있어 아직 헤쳐나갈 난제들이 많다"며 "기초기반을 다지고 '목을 조이는' 문제 해결과 핵심기술 발전을 위해 뒷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