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이혜진 기자] ㈜함양그린에너지에서 추진 중이던 함양그린 연료전지 발전소 전기사업 허가신청이 취하됐다.

함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 10일 ㈜함양그린에너지에서 허가심의 철회를 요청함에 따라 발전사업 허가신청이 취하되었음을 함양군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 ㈜함양그린에너지에서는 함양읍 신관리 일원 개발면적 1만220㎡ 부지에 5,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80MW급 설비용량의 연료전지 발전사업 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이에 함양군는 사업부지 인근 3개 마을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주민동의 없이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반대집회 등의 집단민원이 우려됐다.

 이후 ㈜함양그린에너지 측에서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인허가관련 철회를 요청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전사업 허가 신청이 취하되었음을 함양군에 알려옴에 따라 연료전지 발전사업으로 인한 문제는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