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스마트센서, VR·AR 등 4차산업 핵심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발전운영 효율성 제고

(AI타임스=윤광제 기자)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은 한국서부발전(WP, 사장 김병숙)과 양 기관이 보유한 4차 산업관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발전 산업 및 스마트 발전소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ETI 김영삼 원장(오른쪽)과 서부발전 김병숙 대표(왼쪽)가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분당의 KETI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TI 제공)
▲KETI 김영삼 원장(오른쪽)과 서부발전 김병숙 대표(왼쪽)가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분당의 KETI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TI 제공)

KETI와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4차 산업혁명형 스마트 발전소의 활성화를 위한 ▲ 발전소 스마트 안전관리 및 디지털 운영기술 공동개발, ▲ ICT 기술활용 발전설비 개선 및 테스트베드 활성화, ▲ 4차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 R&D 등 구체적인 협력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10월에 양 기관의 연구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유기술을 상호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한 기술협력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양 기관의 협력 기업들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여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KETI는 그간 IoT, 스마트센서, VR·AR 등 관련 분야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서부발전은 세계 7번째로 석탄가스화복합발전설비(IGCC)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 공기업으로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 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ETI 김영삼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IoT, 스마트센서, VR·AR 등의 ICT 핵심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발전소가 시대적 요구사항인 만큼, 서부발전이 보유한 친환경 발전 운영 노하우와의 연계를 통해 旣 구축된 발전소의 효율성 제고 및 차세대 발전소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