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경찰청에서 총기 발생 알고리즘 구축을 위해 교육 훈련 장면 제공

(AI타임스=이혜진 기자) 페이스북은 경찰 카메라 영상을 이용해 총격 영상을 감지하고 테러 공격이 온라인에 생중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세계 최대의 소셜 미디어 업체인 페이스북에서는 런던 경찰이 훈련 중 착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제공하며 카메라에 찍힌 영상들은 Facebook의 알고리즘이 총기 공격의 장면을 인식하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이 기술을 사용할 것이다.

이 기술은 신속하게 총격 발생을 알려주고 총격사건이 생중계 되는 것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달에 시작될 이 프로젝트는 페이스북이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 공격 장면이 플랫폼에서 공유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은 후 나온 것이다.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 총격사건은 총격범에 의해 1인칭 시점에서 직접 페이스북에 생중계됐다. 영국 런던 경찰청은 그러한 장면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기여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국 대테러 경찰국 부청장 닐 바수 (Neil Basu)는 "페이스북이 개발하려는 기술은 초기 단계의 총기 공격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전 세계 경찰이 이러한 사건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총격 사건의 라이브 스트림을 자동적으로 중단시키는 기술은, 그러한 행위들의 미화와 그들을 몰아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런던 경찰청의 화기 담당 경찰관들은 정기적으로 카메라를 착용하고 테러 공격 및 공격과 인질 상황 등의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AI 기술을 통해 공격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상을 대량으로 수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또한 내무부에 제공될 예정이어서 다른 기술 회사들과 공유하여 유사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의 영국 법 집행 기관 홍보 업무를 이끄는 Stephanie McCourt는 페이스북 플랫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력과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페이스북 혼자서 하기에는 힘든 일이라고 했다 그는 "런던 경찰청과의 파트너십은 AI 시스템을 훈련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페이스북 자체 탐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페이스북에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는데 전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