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4년간 총 68억 원의 연구비 지원받아

양철주 순천대 교수(사진제공=순천대)
양철주 순천대 교수(사진제공=순천대)

(AI타임스=송승환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2022년 말까지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양 교수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4년간 총 6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축산업 대상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대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7월 말 ㈜더블유피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순천대학교와 ㈜아이온텍, 수에너지㈜, 태양그린㈜, 전북대학교,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공동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규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대는 태양열, 태양광 및 지열시스템을 활용한 사육환경에서의 돼지 생산성을 검증하는 기초연구를 수행하며, 연구결과가 농가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효율적인 첨단 사양관리 방법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철주 교수는 “돈사의 사육환경 개선과 돼지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생에너지 활용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