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회장, 예상 경로 위치한 남해 통영 찾아 철저 대비 당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맨 왼쪽)은 20일(금) 통영 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철저한 태풍 피해 대응을 주문했다. (사진출처 = 수협)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맨 왼쪽)은 20일(금) 통영 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철저한 태풍 피해 대응을 주문했다. (사진출처 = 수협)

[AI타임스=김혜성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제17호 태풍 ‘타파’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수협은 태풍이 발생한 19일(목)부터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해 어업인들에게 태풍 진로에 따른 실시간 상황 정보를 전파 중이다.

  21일(토)부터는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 및 동해안의 태풍 예상경로지역 회원조합과 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에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피해 예방 현장지도를 실시한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20일(금) 중 주요경로로 예상되는 남해안 지역 통영 어선안전조업국에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임 회장은 이날 “조업 중인 어선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교신해 태풍 상황을 공유하고 어선들의 피항을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22일(일) 오전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예정이다. 20일(금)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인 '타파'는 한반도에 도착할 무렵엔 중심기압은 97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에 달하는 중형급 태풍으로 강해져 있을 것으로 전망돼 이로 인한 양식시설과 관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임 회장은 관계자들에게 “어선안전뿐 아니라 태풍으로 인한 양식장 및 안전사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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