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123RF)
(사진출처=123RF)

(AI타임스=전승진 기자) AI(인공지능)는 환자들의 건강관리와 치료방식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오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 중순, 영국 옥스퍼드 'Said Business School'에서 개최된 'AI@Oxford Conference'에서 대학교수, 기업인, 연구원을 비롯한 각 분야 AI 전문가들이 모여 자율 주행차 부터 AI 금융에 이르기 까지 매우 흥미진진한 토론을 진행했다.

그중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들이는 주제는 건강 관련된 주제였다. 영국 옥스포트 출신의 AI 의료 전문가들은 곧 의료기관에서 경험하게 될 AI에 대해 설명했다.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큰 부분 중 하나인 건강 관리를 위해 AI가 환자들의 건강관리 및 치료 방식을 어떻게 변화 시킬수 있을지 그 사례를 살펴본다.

 

#1 Michalis Papadakis (CEO, Brainomix)

뇌졸중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AI는 의사들을 돕기 위해 활용되고 있고 AI를 통해 뇌졸중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은 30분마다 발생한다. 뇌졸중으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식물인간이 되는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환자를 제대로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제공하지 못하는 병원 시스템도 문제가 있다.

AI를 통해 수천 건의 뇌 스캔 데이터 기반으로 개발된 Brainomix를 통해 의사가 이미지를 빠르게 해석하고 환자의 뇌졸중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으며, 이미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 의사들은 기존 수동적인 방법에 비교하여 뇌졸중 증상을 빠르게 진단하고 감지하는 능력이 현저히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기존의 치료법만을 고집하고, 기존 진료와 치료방식에 익숙해진 의사들이 Brainomix와 같은 AI Device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진료 및 치료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다.

 

#2 Antoniya Georgieva (신생아 연구원, 컴퓨터 사이언티스트)

호흡곤란은 뇌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뱃속의 태아가 호흡에 장애를 겪을 때 의사 혹은 산모에게 알려줄 수 있는 자동화 과정 연구를 위해 10년간 방대한 자료 수집에 의존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람이 AI에 비해 복잡한 그래프 혹은 복잡한 정보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하지만 AI 시스템 도입으로 AI가 모든 그래프를 감지하고 호흡 장애와 같은 사전에 설정해 놓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사람에게 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10년 동안 병원에 근무하며 많은 것을 연구한 컴퓨터 과학자인 Georgieva 박사는 자신의 알고리즘과 생리학적 자료의 사이의 상호작용이 얼마나 복잡한지, 그리고 AI 시스템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강조한다.

AI의 의료 적용은 필수이자, 꼭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다. 이에 대하여, Georgieva 박사는 박사 과정 코스에 있는 학생들이 옥스퍼드 주변에 있는 생명공학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실제 이직하는 것이 연구 과정 중 가장 힘든 점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Georgieva 박사는 대학과 생명공학 기업 간의 긴밀한 연계만이 AI를 통한 의료 혁명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주장했다.

©AI타임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