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청 전경 ©AI타임스
▲ 속초시청 전경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에너지비용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장사동지역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조성과, 에너지 자립 공공건물을 조성하게 된다.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국비 6억 7,6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억 3,100만원 투자하여 장사동 지역 주택 19개소, 경로당 2개소와 영랑동주민센터, 환경자원사업소,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건물 3개소에 태양광 313kW, 지열 468kW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주택과 공공, 상업용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원을 설치하여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향후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