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이혜진 기자) “PMGD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전력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전력을 판매할 수 있다”

태양광 모듈 생산·태양광 발전소 EPC·전문 관리운영 서비스 전문 기업 ‘에스에너지’가 최근 칠레 태양광 개발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칠레 PMGD 사업은 스페인어 ‘Pequenos Medios de Generacion Distribuidos’의 약자로 9MWac 이하의 소규모 발전사업자를 뜻한다. 

에스에너지 측은 이번 계약이 지난 2018년부터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해 칠레 사업을 추진해온 칠레 현지 태양광 전문기업 ‘블루라이트에너지(이하 BLE)’와 체결한 것으로, 칠레 태양광 PMGD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너지는 2016년 칠레에 진출해 칠레 PMGD 사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PF금융약정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58MWdc를 수주한 바 있다. 또 계약 대상 사업은 총 10개 사업, 100MWdc급 규모이며  2020년까지 52MWdc·2021년까지 48MWdc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에스에너지는 국내 기업 중 칠레 PMGD 사업을 진행한 최초 기업으로서, 기존 사업에 이은 신규사업의 개발을 통해 남미 태양광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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