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돼지열병 추가확산 위험 ... "추가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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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돼지열병 추가확산 위험 ... "추가 대책 마련”
  • 전승진 기자
  • 승인 2019.10.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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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hutterstock) ©AI타임스
(사진 = shutterstock)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강원도 철원과 경기 연천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 정부는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연천 내의 모든 돼지를 수매·살처분 방식으로 없애기로 했다.

12일 강원도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 반쯤 철원 원남면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멧돼지 폐사체 4구를 발견해 방역당국이 검사한 결과 한 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정부는 연천군에서 두 차례 발생한 이 전염병이 강원도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더 강화된 살처분 등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생지역 주변인 고양·양주·포천·동두천·철원은 완충지역으로 지정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발생지역과 남부지역 연결하는 주요 도로에 통제 초소를 설치·운영하고 등록차량은 완충지역 내에서만 운행토록 했다. 사료차량은 농장 출입을 금지하고 하차장에서 하역해야 한다. 축산차량뿐 아니라 자재 차량 등 모든 차량의 농장 출입도 통제했다.

발생지역과 완충지역간 경계지점의 주요 도로·하천은 매일 2~6회 집중 소독하고 모든 양돈농장에 대해 3주간 매주 정밀검사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전 12시부터는 강원 북부권역 화천·양구·인제·고성 4개 시·군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도축·사료·분뇨 등 축산관련 차량은 등록 후 지정시설만 이용토록 하고 모든 농장(32개)에 대해 3주간 매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농장별로는 울타리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기피제를 추가 살포한다. 발생지역 농장 대해서는 매몰·잔존물 처리 완료 시까지 매일 2회 집중 소독하고 매몰지 관리 등 후속조치 철저히 할 계획이다.

전국 돼지 도축장에 대해서는 월 1회 정기 환경검사를 실시하면서 장기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관계자는 “농장 단위 방역 강화 차원에서 농가가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토록 축산단체, 축협 등과 협력해 전화·문자·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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