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이세이 건설 社, 마이크로 소프트와 협업
‘Windows 10’ IoT베이스 ‘에지 디바이스’ 채용

▲(사진=셔터스톡)©AI타임스
▲(사진=셔터스톡)©AI타임스

(AI타임스=윤광제 기자) 타이세이 건설 주식회사와 일본 마이크로 소프트가 최근 AI·IoT를 활용한 시설 운용·보수 사업 변혁을 위해서 협업을 시작했다.

타이세이 건설은 기존 건물 리뉴얼과 리노베이션에서 기획·설계·시공과 건물 유지 관리의 효율화 등에 관한 제안이 필요하다는 기본 인식을 갖고 건물 인도 후 시설 운용·보수 사업에 주목했다. 이후 부동산 가치의 유지와 이용자 만족도의 최대화, 건물 보수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에 ‘AI·IoT비즈니스 추진부’를 만들어 용도·기능별 복수 솔루션의 검토를 개시했다.

또 ‘Microsoft Azure’와 ‘Windows 10 IoT베이스’의 ‘에지 디바이스’를 채용하고 건물과 이용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IoT센서 등에서 수집 후 각종 데이터를 가시화했다. 또 AI에 의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건물 설비의 자동 제어 등을 실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이 디지털 플랫폼을 공통 기반으로 AI·IoT를 활용한 각종 취득 데이터의 축적이나 다양한 솔루션 간에서의 제휴·운용에 의해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한다.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컨설팅 부문인 서비스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타이세이 건설이 목표로 하는 솔루션의 구체화와 최적인 테크놀로지의 활용 지원 등을 실시해, 타이세이 건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

타이세이 건설과 일본 마이크로 소프트와의 협업에 의해 2019년도 후기부터 순차적으로 전개를 예정된 사업은 ▲지진 발생 직후 건물 건전성 파악, ▲시설 통합 운영 관리, ▲생산 시설에서 종업원의 작업 상황 가시화 3가지를 들고 있다.

지진 발생 직후 건물 건전성 파악에 대해서 타이세이 건설은 지진 발생 직후 건물의 건전성을 신속히 평가하고 건물의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통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각종 데이터를 수집·관리·운용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Microsoft Azure’와 ‘Windows 10’ IoT베이스의 에지 기기를 활용한다.

지진 발생 직후, 돌발적이고 단시간에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량의 처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에 의한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사업지속성 계획) 초기 대응을 지원한다.

이미 공장을 소유하는 제조업과 자치 단체 등으로부터의 인용을 받고 있어 향후 몇 년에서 1,000건 정도의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

시설 통합 운영 관리에 대해 타이세이 건설은 건물 운영 관리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타이세이우라쿠부동산 등의 그룹 회사와 제휴하고 AI·IoT를 활용한 건물 운영 관리 업무의 효율화 서비스를 구축을 검토중이다.

타이세이 건설은 일본 마이크로 소프트의 건물 운영 관리 서비스 ‘스마트 빌딩 솔루션’을 활용하고 그 첫 단계로 빌딩 관리자에게 건물 운영 관리 업무의 효율화 지원 서비스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게다가 향후, 타이세이 건설과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설계·시공과 건물 운영 관리를 패키지화한 비즈니스 모델의 전개를 진행시켜 고객의 자산 가치 유지, 향상을 도모해 간다는 방침이다.

생산시설에서 종업원의 작업 상황 가시화와 관련해 작업의 효율화나 안전성 향상이라는 과제가 발생하는데, 타이세이 건설은 시설이나 장치의 개선과 더불어 종업원의 작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는 종업원의 심장 박동, 체온, 자세 등 신체의 상태, 소재, 작업 환경 데이터를 취득해 Microsoft Azure상에 축적하고 관련 정보를 모니터링한다. 동시에 AI에 의한 분석 등을 실시함으로써 종업원의 작업량 경감이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작업계획 입안, 작업상황을 고려한 동선·레이아웃 등을 검토하고, 최적의 지시를 전달하게 된다.

향후, 타이세이 건설과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는 건물의 이용자, 소유자, 관리자는 물론, 건물 주변 지역도 포함한 다양한 관계자에 대해서 AI·IoT를 활용한 시설 운용·보수 사업의 변혁을 목표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