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비롯하여 기술, 교육, 사이버 보안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11월 1일 인도 뉴델리 Hyderabad House에서 개최된 '독일-인도 양자 회담'에 참석한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Shutterstock)
11월 1일 인도 뉴델리 Hyderabad House에서 개최된 '독일-인도 양자 회담'에 참석한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Shutterstock)

(AI타임스=김영하 기자) 독일과 인도가 AI 분야에서 공동 협력한다.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독일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지난 1일 뉴델리 Hyderabad House에서 개최된 '독일-인도 양자 회담' 에서 '독일-인도 정부간의 협약' (IGC: Inter-Governmental Consultations)를 체결하고 공동 발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국은 AI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모디 인도 총리는 독일과 같은 기술 및 경제 강국들의 역량이 인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신기술 (New Technology)과 첨단 기술 (Advanced Technology), 인공지능 (AI), 기술 (Skills), 교육 (Education), 사이버 보안 (Cyber Security)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증대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인공지능 (AI)과 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 부분은 양국간의 협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분야라고 화답하며, 인도는 디지털화가 매우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사이버 보안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적용될 AI 관련하여 협력하여 연구할 수 있음에 매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서명을 통해 양측이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 하고 파트너쉽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국제법에 따라 인공지능의 책임 있고 인간 중심적인 개발과 활용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포럼을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독일과 인도간의 협력을 통하여 자원 절약, 식량 손실 절감, 사이버 보안 강화와 같은 분야에 적용될 AI 개발에 대하여 깊은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번 양국 정상간의 공동 성명과는 별도로 안자 칼릭제크 (Anja Karliczek) 독일 교육부 장관은 하르쉬 바르단 (Harsh Vardhan) 인도 과학기술부 장관을 만나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양국간 연구 협력 현황 및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앞으로 양국간 AI 분야의 공동 협력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진다. 뿐만아니라 양국은 AI 개발을 통해 보건, 운송 수단, 환경 보호, 농업과 같은 분야에도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