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 (사진출처 = 제주도)
주택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 (사진출처 = 제주도)

(AI타임스=이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2020년 도내 4개 구역 9개 마을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4개 구역은 해군기지가 들어가 있는 강정마을, 대정읍(상모·하모), 구좌읍(세화·종달·하도), 조천·구좌읍(선흘·송당·한동)으로, 국비 25억7000만원·도비 32억원·민간부담 8억3000만원 등 모두 66억원을 투입해 강정마을, 대정읍(상모·하모), 구좌읍(세화·종달·하도), 조천·구좌읍(선흘·송당·한동)지역 주택과 건물 등 804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이들 마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해 지난 달 선정된 곳이다. 특히 강정마을의 경우 공동체회복사업의 하나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추진하면서 올해에 이어 2020년 사업에도 연속 선정돼 지역갈등 해소와 지역개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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