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초등교 학생들이 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마련한 과학탐험교실에 참가해 체험에 나서고 있다. (사진출처 = 수비초등학교)
수비초등교 학생들이 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마련한 과학탐험교실에 참가해 체험에 나서고 있다. (사진출처 = 수비초등학교)

(AI타임스=이혜진 기자) 수비초등교 학생들이 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마련한 과학탐험교실에 참가해 체험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사)천문우주과학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 창의재단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영양반딧불이천문대가 선정돼 지난 17일 경북 영양 수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VR space 과학탐험교실'을 개최했다.

수비초등학교는 산골벽지에 위치한 전교생 33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이날 과학 탐험교실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여 명이 함께해 즐거운 과학세상을 체험했다.

'VR space 과학탐험교실'은 지역, 계층 간의 과학기술문화 격차해소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천문우주과학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 천문우주과학문화 확산과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체험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기관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 한 몫했다.

이날 과학탐험교실은 천문특강과 천문공작, VR space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달을 주제 천문득강이 이뤄졌으며, 천문공작은 달기지 만들기, VR space 체험에서는 우주와 행성을 체험했다.

체험에 나선 6학년 학생들은 "6학년 과학에 지구와 달의 운동을 배웠는데 이론만으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며 "이번 탐험교실의 체험을 통해서 지구와 달의 운동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과학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더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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