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솔라 유럽’서 신규 '태양광 트래커’ 기술 소개
태양광 전문 파루가 ‘2023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단축추적식 트래커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터솔라 유럽은 독일 뮌헨에서 6월14~16일 열리는 행사로, 미국의 SPI와 중국의 SNEC 등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 전시회 중 하나다.
파루의 단축추적식 트래커는 일출부터 일몰까지 태양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추적하며 발전을 하는 형태로, 일반적인 고정식 태양광발전시설 대비 약 15% 이상의 높은 발전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파루의 신규 단축추적식 트래커는 15%의 경사각에도 설치가 가능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시 토목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단축추적식 구조물 1세트에 최대 90m, 총 160장의 모듈을 설치할 수 있고 태양을 60도까지 추적하기 때문에 많은 발전량과 설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태풍이나 재해 발생 시 자동으로 모듈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어, 바람 및 돌풍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폭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노우 모드, 발전 효율을 높여주는 백트레킹 모드 등을 갖추고 있다.
파루 관계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양축추적식 및 단축추적식 등 효율적인 태양광 추적시스템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선해 왔다”며 “축적된 시스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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