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터치(대표 김석중)의 반지형 인공지능(AI) 디바이스 '위스퍼링(WHSP RING)'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챗GPT'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든 AI와 대화할 수 있는 장치다.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실외나 이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근접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별도 호출 명령어 없이 즉시 입력이 가능하다.

AI와 하드웨어의 결합을 보여준 예로, 미래형 'AI 에이전트' 시대의 청사진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CES 전시를 위한 테스터, 목업(mockup) 형태로 위스퍼링을 구현해 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 보았다. 

실제 사용해 본 반지의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추후 어떤 기능이 추가될까.

위스퍼링 체험 영상

버튼 기능을 추가한 '완성본' 버전의 위스퍼링은 오는 3월12~4월11일까지 킥스타터 캠페인을 진행, 6월 중으로 제품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석중 브이터치 대표는 "2월 중에는 거의 모든 기능을 구현해 무편집 데모 영상도 촬영활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키워드 관련기사
  • 이 반지의 놀라운 사용 용도
  • 브이터치, 'AI 음성 대화 반지' 등으로 CES 2024 혁신상 4개 수상
  • 브이터치, 비전AI '스파셜 터치' 앱으로 570만 다운로드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