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성 NIA 원장(왼쪽 두번째)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세번째),  찌엣 반뎃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장관(네번째) 등이 캄보디아 정보접근센터 협력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IA)
황종성 NIA 원장(왼쪽 두번째)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세번째),  찌엣 반뎃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장관(네번째) 등이 캄보디아 정보접근센터 협력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주최 디지털정부포럼에 참석해 국내 디지털플랫폼정부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접근센터를 거점으로한 동남아 국가 대상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정부포럼(Digital Government Forum)은 2050년까지 고소득국가 진입을 목표로 하는 정책 하에 추진하는 동남아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캄보디아 정부의 디지털 분야 대형 국제행사다.

이번에서는 동남아권 주요 장관 및 국내외 인사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캄보디아 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과 동남아 국가들의 디지털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와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황종성 NIA 원장은 행사 기간 디지털정부포럼 세션에 발표자로 초청, 전 세계 45개국에 구축된 58개 정보접근센터를 개도국의 AI  교육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허브로 격상할 계획임을 밝히는 등 글로벌 AI 협력 논의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또 NIA는 행사 기간 캄보디아의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해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에 구축한 정보접근센터를 공식 개소했으며, 캄보디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우정통신부와 정보접근센터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대행사로 개최된 공공과 민간이 참여하는 디지털 정부혁신 전시회에서 10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NIA는 디지털권리장전, AI 허브 및 AI 학습용 사례, 한국의 디지털 배움터, 정보접근센터 사업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모델을 보여주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황종성 원장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찌엣 반뎃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인공지능 활용 역량이 미래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임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데이터, 인프라, 기술역량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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