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 나는 구글 검색의 업그레이드 카피본을 만드는 데 관심이 없다. 검색 이상의 더 나은 방법을 제공하는 것에 흥미가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

최근 렉스 프리드먼이라는 과학자의 팟캐스터에 출연, 챗GPT와 구글 검색 엔진을 비교하는 말에 대해 '구글 검색 사본을 만드는 것은 흥미도 없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알트먼이 검색 엔진을 만드는 것은 지루한 일이라고 밝혔다"라고 표현했다.

2시간에 걸친 인터뷰에서 그는 많은 에피소드를 풀어 놓았다.

GPT-5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모른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는 안전 테스트가 얼마나 걸릴 지 모른다는 뜻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오픈AI를 고소한 일론 머스크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최대한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알트먼은 머스크를 "놀라운" 사람이자 "우리 시대의 위대한 건설자" 중 한명이라고 부르며 상당히 칭찬했다. 

또 "일론은 놀랍고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라며 "우리는 모두 그를 응원해야 하며, 그가 다음 단계를 통해 리더로 나서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키워드 관련기사
  • 알트만, UAE 국부펀드와 'AI 칩 프로젝트' 투자 협상
  • 알트먼, 오픈AI 이사회 복귀...신임 이사 3명 합류
  • 오픈AI "머스크가 영리법인 동의...테슬라 합병도 제안"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