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잉코)
(사진=잉코)

국내 품질 만족도 1위 온열 브랜드 잉코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운영하는 디자인 스토어에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욕현대미술관은 반 고흐, 프리다 칼로, 피카소 등의 작품이 전시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곳으로, 이곳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소품 전문 쇼핑몰 모마 스토어(MoMA Store)는 전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제품 중 전문 큐레이터가 선정한 제품만을 판매한다. 잉코는 기술력과 디자인성을 이번에 모마 스토어에 대표 제품 2종을 입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품목은 ▲뉴 프리미엄 슬림핏 온열찜질기 'PD-1003'와 ▲잉코 스웨이드 휴대용 USB 전기방석 'PD-S270' 등 두 품목이다. 온열찜질기는 요통과 생리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며, 전기방석은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USB 타입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홈쇼핑 완판과 SNS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잉코 제품은 일반 열선을 사용한 온열제품이 아닌 친환경 소재인 은 나노를 사용, 최첨단 인쇄전자 기술로 제작한다. 기존의 둥그렇고 두꺼운 열선이 아니라 필름 형태의 얇은 면으로 발열한다.

이로 인해 일반 열선제품에 비해 2배가량 넓은 면적으로 온열감을 충분히 줄 수 있으며, 1mm에 불과한 두께로 기존 제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얇고 가볍다는 게 장점이다. 또 양면 발열 방식이라 즉각적으로 온열감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잉코는 발열체 잉크 제조기술과 회로설계 기술, 롤투롤(Roll to Roll) 기술 등 차별화된 인쇄전자 기술로, ‘투박하고 딱딱하다’라는 발열제품의 이미지를 깨고 ‘가볍고 유연하고 스타일리시한 제품도 충분히 따뜻할 수 있다’라는 이미지로 홈쇼핑 채널에서 완판을 기록 중이다.

또 한국브랜드만족지수1위, 품질만족도1위, 지식경제부장관표창, 2020 10대 나노기술 등 수상 기록을 세웠으며, 매년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에 참가한 글로벌 브랜드다.

특히 기능적인 면 이외에도 감성적인 무드의 디자인까지 더해, CES와 IFA 등 국제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때문에 다양한 국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이미 일본과 대만 등에 활발히 수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잉코 관계자는 “미국 뉴욕 유명 디자이너들의 주목을 받는 모마 스토어에 입점하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국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라이프 사이클에 딱 맞는 트렌디한 제품들을 기반으로 기존 수출국 외에 미국, 홍콩까지 판매 국가를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잉코 제품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키워드 관련기사
  • [CES2023] "B2C 이어 B2B까지 히트 예감"...파루, 인쇄전자 기술로 행사장 달궈
  • IFA 달군 '히트(heat)' 제품...보이로·잉코
  • 잉코 "신제품 'USB 구스다운 발열조끼', 와디즈서 하루 만에 2673% 달성"